산청군 초등돌봄교실 건강도시락 지원 추진
방학 중 돌봄 이용 학생 대상 시범사업 실시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2-02-22 12:27:26
산청군이 방학기간 초등돌봄교실 이용 초등학생에 도시락을 전달하는 ‘우리 아이 건강도시락’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맞벌이 부모 등 자녀들이 이용하는 초등돌봄교실에 방학 중 도시락을 제공해 학부모의 부담을 더는 한편 지역농식품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6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상아동 160여명에게 도시락을 제공한다. 도시락 제작에는 지역 음식점과 식품제조기업이 참여한다.
봄 방학 10일과 여름·겨울방학 각 25일 등 모두 60일의 방학기간 동안 점심 도시락을 제공할 방침이다.
건강도시락 지원사업은 방학 중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자녀들의 점심식사를 챙겨야 하는 취약계층과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줄이는 한편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산청군은 질 좋은 도시락 공급을 위해 공급업체의 조리시설, 설비 구비 및 위생상태, 종사원 위생 관리 및 위생교육, 식재료의 보관, 품질 상태 및 도시락 배송 관리 등 시설 관리 운영 상태에 대해서도 지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은 물론 맞벌이 가구 증가 등 방학 기간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의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정책’에 부합하는 실질적 돌봄 지원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올해부터 공공급식은 물론 지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로컬푸드 육성을 위해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내에 ‘먹거리 담당’ 부서를 신설했다.
먹거리담당부서는 △지역푸드플랜 수립 및 세부계획 이행 △먹거리 기본조례 제정 및 공공·민간 협력네트워크 운영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공공급식 관련 사업 추진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3개소 운영 △로컬푸드 육성사업 추진 △농식품 박람회·전시회 참여 △농산물 안전관리(GAP, 원산지 단속)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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