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도시농업 활성화 연구 이어가
의원 연구단체 서구 도시농업 활성화 연구회, 도시형 스마트팜 현장 찾아 연구 활동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11-07 15:43:13
이번 현장 방문은 도시농업 현황 파악과 지역에 맞는 6차산업 실증모델 자료수집 등을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팜 농장은 2가지의 특별함이 있다. 하나는 서구 원도심인 신현동 중심지 골목에 자리 잡은 도심형 스마트팜이다.
또 하나는 2024년 연구회에 집중 연구과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특화 재생을 위해 개발한 도시농업 및 도시재생 정책을 결합한 ‘문화재생산업’과 ‘6차산업 모델’ 구축 방안 마련‘을 제안했던 실증모델이다.
스마트팜과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이정의 이사장은 “9월 4일 문을 열었는데 벌써부터 여러 지자체에서 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다녀갔다”며 “샐러드 카페뿐만 아니라 체험 교실도 입소문을 타고 문의가 많다” 말했다.
김남원 대표 의원도 "도시농업을 단순한 농작물 생산 틀에서 확장, 유휴지 등 지역 자원 활용을 접목한 교육·체험·관광 자원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도시농업의 교육적·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아우르는 다기능 정책 모델 발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 시찰에는 송승환 의장과 이영철·고선희·백슬기·김춘수·이한종·유은희 의원이 참석했다. 연구회는 14일 제4차 정책 포럼을 열어 정책용역 결과 보고와 1년간의 연구 활동 결과를 주민들과 함께 다채롭고 소상하게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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