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장기방치 차량 방지 조례’ 가결

전용호 의원, ‘남동구 무료 공영주차장 장기방치 차량 방지 조례안’ 발의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6-17 12:22:42

 전용호 남동구의원[문찬식 기자] 인천시 남동구 무료 공영주차장 장기방치 차량 방지에 대한 근거가 마련돼 실효성 여부가 주목된다. 

 

남동구의회는 전용호 의원이 발의한 ‘남동구 무료 공영주차장 장기방치 차량 방지 조례안’이 16일 열린 제30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무료 공영주차장에 일정 기간 이상 방치된 차량에 대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무료 공영주차장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무료 공영주차장 이용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장기방치 차량 방지 및 처리계획을 수립ㆍ시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 올바른 주차장 이용과 안전을 도모하고자 이용 문화에 대한 홍보를 실시할 수 있도록 규정했으며 주차장법에 따라 장기방치 차량에 대해 주차 행위 제한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는 사항이 포함돼 있다.

 

전용호 의원은 “무료 공영주차장에 장기 방치된 차량이 발생하면 주차 공간 부족과 도시미관 훼손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조례를 통해 방치 차량에 대한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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