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일상공감 주민과의 대화’로 생활밀착형 소통 강화
오는 24일부터 3개 권역 순회, 교통·복지 등 일상 불편 청취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6-02-19 10:45:16
이번 대화는 기존처럼 큰 정책이나 굵직한 현안에만 초점을 맞추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매일 부딪히는 불편과 개선 요구를 직접 듣는 데 방점을 두고 마련됐다. 도로와 교통, 생활환경, 복지, 안전 등 주민 삶과 바로 연결된 사안은 물론, 사소하지만 반복되는 불편까지 폭넓게 살펴보겠다는 취지다.
동구는 형식적인 질의응답 방식 대신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의견을 내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방식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공개 발언이 부담스러운 주민들을 위해, 현장에서 배포하는 리플릿 뒷면에 바라는 점을 적어 제출할 수 있도록 해 말하지 못한 생활 속 불편과 건의 사항까지 꼼꼼하게 수렴할 방침이다.
‘일상공감 주민과의 대화’는 이달 24일 오후 2시, 산수1·산수2·지산1·지산2·학동 주민을 대상으로 동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첫 문을 연다. 이어 3월 4일 오후 2시에는 충장·동명·계림1·계림2·서남동 주민을 대상으로 전일빌딩 245 8층 다목적강당에서 두 번째 만남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3월 10일 오후 2시에는 학운동과 지원1·지원2동 주민들이 동구문화센터 5층 아트홀에서 구와 마주 앉게 된다.
동구 관계자는 “주민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불편을 세밀하게 살피고 해결하는 것이 곧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드는 길”이라면서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서 듣고 공감하는 행정을 통해, 일상이 더 편안하고 행복한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