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주도 생태관광 도슨트 양성 교육, 주민소득 향상 기대

강진군, 군동면 도시재생 예비사업 일환, 주민 주도 생태관광 사업 기틀 마련
10월20일~12월 말까지 총 10회 교육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10-31 10:45:47

▲ 강진군, 생태관광 도슨트 양성교육 / 사진=강진군 제공
[강진=정찬남 기자]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생태관광 도슨트 양성교육이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강진만 백금포 일대의 풍부한 생태자원을 활용해 주민이 주도할 수 있게 강진군이 군동면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이달(10월) 20일부터 12월 말까지 총 10회 동안 생태관광의 개념과 사례, 생태관광 도슨트의 자세, 백금포 생태와 역사·문화 이해하기, 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워크숍과 실습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강진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친밀감 있는 해설 제공과 소양 및 역량 강화 등 생태 활동가이자 마을 해설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게 해 주민 소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강민경 씨는 “평소 생태관광이나 생태교육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내 고장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생태관광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군동면 도시재생 예비사업 지역에 생태를 테마로 하는 거점시설을 마련하고 마을주민과 협력해 생태관광, 교육을 비즈니스 모델로 사업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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