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미래교육재단, 신북면 학생에 지정장학금 전달
기부자 최경주 미래에셋증권 고문 뜻 따라 93명에 약 1,700만원 전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6-19 10:47:04
[영암=정찬남 기자] (재)영암군 미래교육재단이 지난 13일 계좌이체 방식으로 신북면 학생에게 지정기탁된 ‘희동&장호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은 지난 4월, ‘제36회 신북면민의 날’에 최경주 미래에셋증권 고문이 1억 원을 기탁하며, 그 일부를 신북면 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던 뜻을 따른 것이다.
전달식에서는 초등학생 36명, 중학생 35명, 고등학생 22명, 총 93명의 학생들이 약 1,7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고, 앞으로 2년 더 신북면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이 이어진다.
영암 신북면 용산리가 고향인 최경주 고문은 영암군민 장학금, 고향사랑 기부금 등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