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기간 만료일 도래…광주상생카드 재발급 받으세요”

이달 31일부터 유효기간 만료일 도래…광주광역시, 재발급 안내
4월 1일부터 1만 원 이상 소액도 자동충전 가능하도록 개선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3-05 10:47:36

▲ 광주상생카드 이미지 / 광주광역시 제공[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상생카드의 유효기간 만료일이 오는 31일부터 도래하는 만큼 미리 확인, 카드를 재 발급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상생카드 유효 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으로, 카드 뒷면에 유효 기간이 기재돼 있다. 2019년 3월 도입한 만큼 이달 말부터 만료일이 도래하게 된다.

광주시는 광주상생카드 사용자의 권리와 편의 도모를 위해 유효 기간이 만료된 카드는 재발급을 통해 남은 충전 액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3월에 유효 기간이 만료되는 체크카드와 기명선불카드 대상자에게는 재발급 문자를 발송해 안내하고, 최근 6개월 이내 사용 실적이 있는 체크카드의 경우 광주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재발급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6개월 이내 사용 실적이 없고 유효 기간이 지난 카드는 3개월 내에 광주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재 발급받아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광주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카드헬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는 또 광주상생카드의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소액 금액도 자동 충전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한다. 기존에는 10만 원 이상 5만원 단위로 자동 충전이 가능했지만, 4월 1일부터 1만 원 이상 소액 금액도 자동 충전이 가능하다.

한편 광주상생카드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자본의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해 2019년 864억 원, 2020년 8641억 원 발행 등 2024년 1월 말까지 4조 원 이상 발행돼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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