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공직자들과 함께 설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실시

“지역경제 힘내라”전통시장 장보기‘북적’
해남매일시장 재개장, 해남사랑상품권 할인판매‘공직자 응원나서’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1-21 10:47:25

▲ 명현관 해남군수가 21일 김현택 해남군 경제산업과장, 한승진 총무과장 등 전공직자들과 함께 설명절 전통시장 활성화 운동에 나서며 재개장한 해남읍 매일시장 노점 상인을 격려하고 있다. / 해남군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 전 공직자들이 지난 20일 신축 공사를 마치고, 전면 재개장한 해남매일시장 등 읍면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행사에 나서며 소상공인 돕기 시장 활성화에 앞장섰다.
▲ 명현관 해남군수가 부인 임경자 여사와 함께 재 재장한 해남읍 매실시장에서 설 성수품을 구입하고 있다. / 해남군 제공
명현관 군수도 직원들과 함께 설 명절 장보기에 나서 재개장한 매일시장에서 과일 등을 구입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공직자들은 연초 배정되는 복지포인트를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소비하면서 시장상인들을 응원했다.

해남군은 대목장인 21일에는 읍 오일시장의 132면 주차타워도 임시 개방해 매일시장과 오일시장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특히 지역 소상인들의 큰 환영을 받고 있는 해남사랑상품권 10% 할인행사를 1월 한 달 동안 실시해 전통시장 이용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전국 군단위 최대 발행,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해남사랑상품권은 올해도 1,300억 원 발행 규모를 유지할 계획이다.


누적 사용자 4만 8,000여 명, 해남군 구매가능인구 10명중 8명이 사용할 정도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자금의 관외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불어 해남형 특례보증 3종 지원사업과 소상공인 지원정책 12종을 적극 추진하고,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산정, 화원, 남리 등 면단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전, 오후 두차례에 걸쳐 시장을 찾을 정도로 매일시장 재개장에 큰 관심을 보인 명현관 군수는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며 “공직자는 물론 군민 모두 전통시장 이용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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