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최초 바이오·제약 R&D(연구·개발)센터 착공식 개최
명지국제신도시 내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내 연면적 3만4천㎡ 규모, 항체치료제 및
미래 감염병 백신 기술 개발 중심… 지역 고부가가치산업군의 선봉장 역할 기대
향후 2천억 원 규모의 외국 자본 투자 및 석·박사급 등 총 200명 이상 채용 예정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1-12-20 10:58:21
▲ 조 감 도[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1일 오후 3시 강서구 명지 R&D(연구·개발) 지구에서 싱가포르 바이오제약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회장 박소연)의 R&D센터인 부산 IDC(Innovative Discovery Center) 착공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특히, 항체 생산 원료 배지 및 정제 시스템의 독창성과 이중 항체 기술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단백질 신약 분야로의 응용 가능성과 소재·부품·장비 제조의 연계성까지 고려할 때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기대되는 그룹이다. 이러한 우수한 기술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올해 11월 정부로부터 신성장동력기술 수반사업 인증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부산시는 물론 정부의 대폭적인 행·재정적 지원이 예상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연말을 앞두고 부산이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기업의 수도권 쏠림현상이 극심한 상황에서 글로벌 기업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R&D센터가 부산에 들어서게 되어 매우 뜻깊고 대환영할 일”이라며, “미래성장산업인 바이오·제약의 연구기지가 지역 고부가가치산업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며, 지산학 동반 성장 모델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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