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포스트 코로나 대비 감천항 마케팅 활동 전개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1-12-02 14:11:21
[부산=최성일 기자]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감천항 냉동어획물량이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증가한 물동량을 지속 유지하기 위해 물동량 증가에 기여한 감천항 선사·대리점 20개 업체 대상으로 감천항 입항목적, 지속이용 여부, 개선 필요사항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11월16일~26일까지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천항 냉동어획물량 증가 원인은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중국 등 주요 냉동 어획물 화주국에서 체선·체화가 발생함에 따라 감천항으로 물동량이 유입된 것으로 확인되며, 코로나 팬데믹 이전 2019년 약 65만톤 수준이었던 냉동어획물량이 2021년 10월 기준 56.9% 증가한 100만톤 이상의 물량을 처리하였다.
코로나 이후에도 감천항을 지속 이용할 수 있도록 감천항 냉동어획물량의 91%를 처리하는 선사·대리점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하여 유입된 물동량의 부산항 유치를 통한 항만근로자 수입 증대 및 하역사, 수리업체, 냉동창고 등 연관 산업 부가가치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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