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23년 마량놀토수산시장 활성화 준비 '착착'
성공적 개최를 위한 관계자 협의 간담회 개최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12-28 10:50:37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2022년 마량 놀토수산시장 결산 및 2023년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개선대책 논의 등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26일 2023년 제7회 마량놀토수산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운영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마량놀토수산시장 상인회장 등 30여 명은 이날 간담회에서 행사장 내 판매부스 등 노후화된 시설 개선, 전망대 카페 정비와 포토존 조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더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용구 놀토수산시장 상인회장은 “마량놀토수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는 군과 상인회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놀토수산시장을 운영하면서 부족했던 부분을 개선해 질 좋은 서비스와 함께 다시 찾고 싶은 마량놀토수산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2015년 5월 처음 문을 열었다. 2019년까지 연평균 18만 명 이상이 다녀가며 총매출액 90억 원(연평균 18억 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해왔다.
올 한해 마량놀토수산시장에는 5만 7천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총 4억 5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2015년 큰 기대 속에 개장한 마량놀토수산시장이 가장 신선한 수산물을 가장 저렴하게 즐기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시장에서 만나 신뢰를 쌓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은 것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며,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꾸며질 내년도 마량놀토수산시장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강진군은 마량놀토수산시장 관계 단체들과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갖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해, 코로나 19로 잠시 침체됐던 관광명소로써의 위상을 다시 되찾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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