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국내 최대 완도금일해상풍력 발전단지 금융주선 계약 체결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6-06-17 10:50:14

▲ 사진=하나은행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하나은행이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 사업인 완도금일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금융주선 계약을 체결하며 생산적 금융 지원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17일 완도금일해상풍력㈜와 금융주선 계약을 맺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이전 단계부터 개발·건설·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금융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2월 한국남동발전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하나은행은 사업 구조와 위험 요인을 사전에 검토하고 금융솔루션을 제공해 사업 추진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을 통해 조성한 '하나모두성장인프라펀드'를 활용해 개발 단계 투자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사업이 PF와 착공 단계로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완도금일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전남 완도군 금일읍 해상에 조성되는 600MW 규모의 국내 최대급 해상풍력 사업이다. 주요 인허가 절차가 상당 부분 진행돼 PF와 착공이 가시권에 들어온 상태로 평가된다. 생산 전력은 국가 AI 데이터센터와 호남권 첨단전략산업 전력 인프라에 공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하나은행은 금융주선과 투자 기능을 연계해 민간자본 참여를 확대하고, 친환경·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생산적 금융 모델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기관투자자를 연결하는 금융플랫폼 역할을 통해 국내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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