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필리핀 공동체, “2024 팔라롱 피노이와 가족의 날” 행사 개최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8-18 10:51:30

▲ 광주-전남 필리핀 공동체, 18일 오전 광산구 월전공원에서 ‘2024 팔라롱 피노이(필리핀 놀이)와 가족의 날’ 행사 개최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전남 필리핀 공동체(대표 김세리)는 18일 오전 광산구 월전공원에서‘2024 팔라롱 피노이(필리핀 놀이)와 가족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필리핀 문화유산을 기념하고 대한민국과 필리핀의 문화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된 이 날 행사는 한국에 거주하는 필리핀 주민 500여 명을 비롯해, 내국인, ‘마리아 테레사 디존 데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 세부내용으로는 툼방 프레소(깡통 쓰러뜨리기), 파틴테로(선 건너기), 룩송 바카(뛰어넘기) 등 필리핀 전통놀이, 가수 ‘드림노트’의 공연이 펼쳐진 가운데 행사장 주변에 설치된 필리핀 문화 부스에서는 필리핀 예술·공예 및 전통음식 등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글로벌커뮤니티 지원사업으로 후원했으며, 행사장에 출장상담부스를 운영해 필리핀 출신 외국인주민들에게 체류·노무 등 외국인주민이 국내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상담서비스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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