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2025년 마을공동체 한마당 13개 동 마을활동가 성과 공유회 개최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12-01 10:52:09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달 2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온리동구 마을활동가 성과 공유의 날 ’2025년 마을공동체 한마당‘을 개최, 주민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마을공동체 한마당은 ’마을과 마음을 잇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마을활동가와 주민 300여 명이 함께 모여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다양한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본 행사는 에어로폰 동아리 ’미라클‘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 유공 표창, 슬기로운 아파트 생활 지원사업 현판 수여, 2025 우리 마을 자랑대회 우수공동체 시상, 문화예술 공연(논다밴드), 마을공동체 활동 영상 시청, 우수공동체 사례 발표, 마을활동가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올해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공동체를 선정하는 2025 온리동구 우리 마을 자랑대회에서는 ‘계림1동 주민자치회(최우수상)’, ‘클로버 RE100(우수상)’, ‘바람이 전하는 소리(우수상)’, ‘학운동 주민협의체(장려상)’, ‘무등산 그린웰로제비앙 아파트봉사단(장려상)’ 등이 상을 수상했으며, 우수공동체 세 곳의 사례 발표를 통해 활동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며 마을활동가들과 뜻깊은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마을공동체의 가치는 결국 사람과 사람을 잇는 데서 시작된다”면서 “‘마을과 마음을 잇다’라는 슬로건처럼, 주민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동구 마을공동체를 위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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