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연매출 30억 원 초과 가맹점 재정비
강진사랑상품권 사용처 소상공인 중심으로 제한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7-02 10:54:21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에 따른 것으로, 전년도 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 대한 사전 예고 및 의견 청취 절차를 거쳐 총 56개소의 가맹점을 선별했다. 해당 가맹점 현황은 강진군 홈페이지에 게시 돼 있다.
연매출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 대한 사용 제한에 따라 개인이 10% 할인 적용을 받아 구매한 강진사랑상품권은 해당 가맹점에서 사용 불가하다. 다만, 반값강진관광 여행비, 농어민수당, 육아수당, 산후조리비 등 정책수당의 경우에는 연매출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 조치는 지류상품권 및 모바일상품권(착) 모두 해당된다.
강진군 관계자는 “연매출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 대한 사용 제한 조치는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됐다”며 “앞으로도 강진사랑상품권이 소상공인 보호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본래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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