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마량놀토수산시장, 올해 마지막 장 29일 개장

경품권 추첨 및 기념품 증정 이벤트
마량놀토수산시장, 볼거리, 먹을거리 등 명소 자리매김
5개월 운영, 5만 4천여 명 방문, 4억 2천여만 원 매출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10-26 10:55:12

▲ 강진군마량놀토수산시장이 일반 관광객과 가족단위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 사진=강진군 제공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 마량놀토수산시장이 오는 29일 마량항 중방파제 일원에서 올해 마지막 장날을 개최한다.

마량놀토수산시장 상인회는 마지막 장날을 기념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9일까지 3만 원 이상 물품 구매자에게 배부했던 경품권을 모아 1등부터 4등까지 총 16명의 당첨자를 추첨하는 기념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1등 1명에게 냉동고, 2등 2명에게 김치냉장고, 3등 3명에게 전기밥솥, 4등 10명에게 5만 원 상당의 수산물을 전달하며, 응모자 대부분이 외지 관광객인 점을 고려해 다음 달 2일 강진군청 홈페이지에 당첨자를 공지하고 경품권에 적힌 주소로 배송할 예정이다. 경품권을 행사 당일 진행 본부에 제시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지난 5월7일 첫 개장한 이래 이날 행사를 끝으로 5개월간의 개장을 접고 내년 4월 다시 개장한다. 군은 내년도 시장 개장을 위해 행사장과 전망대 카페 시설물을 정비하고, 시장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할 예정이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장이 3년 여 기간동안 미뤄지다 올해 정부의 코로나19 완화 조치로 지난 5월 7일  개장했다. 5개월여 동안 운영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이달 15일 기준 5만 4천여 명이 다녀가며 4억 2천여 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강진군은 올해 마지막 장날을 끝으로 ‘볼거리‧살거리‧먹거리‧즐길거리가’ 있는 마량놀토수산시장으로 재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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