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내년 생활임금 시급 1만2070원··· 2.9% ↑
조영환 기자
cho2@siminilbo.co.kr | 2025-10-12 10:57:18
[파주=조영환 기자] 경기 파주시는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2070원으로 결정, 고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25년 생활임금인 1만1730원 대비 2.9% 인상된 금액이다.
2026년 파주시 생활임금은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최저임금(1만320원)보다 1750원(16.96%) 높은 금액으로, 파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최저임금 상승률, 물가 상승률, 시 재정여건 등 경제 상황 전반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시는 지난 2019년 제도 도입 이후 꾸준히 생활임금액을 인상해왔으며, 올해 생활임금은 경기도내에서 다섯 번째 수준으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2026년 1월1일부터 시 소속 및 출자ㆍ출연기관 노동자에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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