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24년산 공공비축 건조벼 매입
가루쌀벼 매입 시작…공공비축미곡, 시장격리곡 총 14,728톤 매입 추진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11-07 10:58:05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 6일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가루쌀벼 수매를 시작으로 건조벼 매입에 돌입했다.
올해 영암군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은 산물벼 1,690톤, 친환경벼 605톤, 가루쌀벼 1,281톤을 포함한 12,301톤이다.
친환경 벼 165톤 등 수확기 시장격리곡 2,427톤을 포함하면 총 1만4,728톤이다.
지난 달(10월)부터 시작된 산물벼 수매는, 최근 잦은 비로 인한 늦은 수확에 맞춰 이달 중순까지 이어지고, 이달 6일 시작된 건조벼는 오는 12월 초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생산비 증가와 불안정한 쌀값에 수발아, 벼멸구 등 농업재해까지 더해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벼를 잘 재배해 준 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수매장에서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함께 주의를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