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제3기 무장애도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개최
수요자 중심 장애인친화 정책으로 2025~2029년 5개년 사업 계획 수립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4-10-22 13:41:14
진주시는 지난 18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제3기(2025~2029년) 무장애도시 기본계획 수립 및 분야별 무장애시설 인증 기준 수립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노인·장애인·여성·아동, 건축, 사회복지 등 관련분야 전문가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 용역은 진주시가 무장애도시 선언 이후 1·2기 무장애도시 실행 결과를 분석, 문제점과 개선방향, 과제를 도출하여 3기 무장애도시 5개년(2025~2029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진주시는 이번 중간보고회 결과와 의견을 수렴한 후 수정 보완하여 기본계획을 완성, 11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내년부터 제3기 무장애도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진주시가 2012년 7월 ‘무장애 도시’ 선포 이후 2기 기본계획 수립에서 한층 발전된 진주형 모델을 제시해 주어야 하며, 특히 물리적인 공간적 한계에만 집중했던 지난 기본계획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장애인 친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연구 결과를 도출해 시민 누구나 편안하고 행복한 진주시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3기 무장애도시 기본계획이 올바른 방향을 잡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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