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일상공감 주민과의 대화’ 3개 권역 순회 마무리
주민 생활불편·지역 현안 278건 접수…구정에 단계적 반영 추진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6-03-13 10:58:46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과 지역 현안을 직접 듣기 위해 추진한 ‘일상공감 주민과의 대화’가 3개 권역 순회를 끝으로 지난 10일 성황리에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형식적인 의견 청취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권역별 대화를 통해 주민들과 마주 앉아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생활밀착형 소통을 이어갔다.
첫 번째 만남은 지난 2월 24일 동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산수1동·산수2동·지산1동·지산2동·학동 주민들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 사항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개진했다.
두 번째 대화는 3월 4일 전일빌딩 245 8층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됐다. 충장동·동명동·계림1동·계림2동·서남동 주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건의 사항을 전달하며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 일정은 지난 10일 동구문화센터 5층 아트홀에서 학운동·지원1동·지원2동 주민들과의 대화를 끝으로 이번 3개 권역 순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총 278여 건의 제안사항이 접수됐다. 주민들은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도로포장 및 정비’, ‘생활환경 개선’, ‘안전 문제’ 등 일상과 밀접한 다양한 건의 사항을 제시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동구는 이번 대화를 통해 접수된 제안사항을 단순한 의견 청취에 그치지 않고,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추진 가능한 사업부터 단계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해 주민들의 의견이 실제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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