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인천 서구의원, 생폐물 수집 업체 평가 재정비 촉구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12-05 12:10:46
박 의원은 “연구용역 결과 서구와 검단구 각 1개 업체씩 추가하기로 했지만 모집과 선정에 1년여가 소요된다. 이를 위한 계획은 차질없이 준비 중인지 묻고싶다”며 행정절차가 지연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표했다.
또 “업체가 추가된다 해도 인천 내 지역구에 비해 적은 숫자라며 구역의 재설정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서구는 5개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체에 209억 규모로 계약을 체결해 수집·운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검단지역은 약 18만 6천명 분의 생활폐기물을 한 업체에서 담당하고 있다. 이는 업체의 파업 등 문제가 일어났을 때 즉각 대처하기 어려워 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박용갑 의원은 “평가 기준을 세세하고 체계적으로 재정비 해야한다”고 언급하며 “현재의 평가 기준은 표본 수에 차이가 있어 모집단 전체의 특성을 과소 또는 과대 추정해 표본추출의 오류를 야기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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