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외국인주민지원협 열고 선·이주민 공존 모색
외국인주민ㆍ다문화가족 지원정책, 기관 간 협력방안 등 논의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11-27 11:02:46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3일 군청에서 ‘외국인주민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외국인주민지원협의회는 외국인주민 대표, 영암군외국인주민지원센터, 영암군가족센터의 민간전문가, 영암교육지원청, 영암경찰서, 출입국외국인관리사무소 목포출장소 관계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영암군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추진성과 평가 및 추진계획 심의’, ‘기관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공유’, ‘기관 간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달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에 따르면, 영암군은 외국인주민 비율이 14.2%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고, 외국인주민 수는 8,00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3% 증가했다.
영암군은 선·이주민 공존과 활력있는 지역사회 구축을 목표로 ‘맞춤형 우수외국인 인재양성 및 유입’, ‘안정적 정착지원 및 역량강화’, ‘선·이주민 사회통합 3개 분야 2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