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빈틈없는 민·관 합동 설해대책 마련
군민 안전과 피해 최소화 목표, 주요도로·취약구간 등 제설작업 준비 마쳐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11-29 11:04:59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겨울철 눈 피해 최소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설해대책을 마련하고, 도로 제설 준비를 마쳤다.
겨울철 폭설에 대비, 내년 3월 15일까지를 설해대책 기간으로 정한 영암군은, 겨울철 도로결빙에 대처하는 등 영암군민의 안전한 도로 이용을 위해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췄다.
먼저, 영암군은 적설량에 따라 자체 근무조를 편성해, 24시간 상황 유지에 들어가기로 했다.
나아가 교차로·고갯길 등 53개소를 취약구간으로 지정해 108개 제설함 설치를 완료하고, 영암군이 관리하는 지방도·군도·대불산단도로 등 주요 도로의 원할한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차 3대와 덤프트럭 4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읍·면 소재지와 마을안길 등은 11개 읍면별로 조직된 자율방재단과 함께 제설작업에 들어갈 수 있도록 제설제와 제설장비 공급도 마무리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민·관이 상호 협력체계로 신속한 제설작업을 할 체계와 준비를 마쳤다. 제설작업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도로변 주정차를 자제하고, 내 집 앞 내 가게 앞 눈치우기에 군민께서 적극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