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의회, 제276회 임시회 개회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일반안건 등 처리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5-04-16 11:04:10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의회(의장 최경보)가 오는 25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76회 임시회를 연다.
이번 임시회는 첫날인 지난 1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6일부터 6일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에 대한 심사가 진행된다.
이어 22~2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추경안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며, 회기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통해 주요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중랑구는 58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구의회에 제출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부터는 지난 2일 보궐선거에서 선출된 김대형 의원이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하며, 의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보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회기는 구민 생활과 직결되는 조례안과 예산안을 심사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의원 여러분께서는 구민의 소중한 세금이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예산안을 꼼꼼히 심사해주시고, 집행부도 원활한 심의를 위해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랑구의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의회와 집행부, 여야를 막론하고 소통과 협력에 힘쓰는 중랑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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