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웰에이징협회-성균관대 사회복지대학원, 2025년 상반기 정기 학술대회 공동 개최
“초고령사회, 웰에이징의 미래를 설계하다”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5-07-07 11:04:49
이번 학술대회는 “초고령사회 웰에이징의 미래를 설계하다: 휴먼서비스를 통한 삶의 가치를 잇는 통합적 접근”을 주제로, 초고령사회에서의 정책 및 실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진행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성균관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원우회인 ‘성대다움’의 협력으로 성균관대 수선관 국제화첨단강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학계와 실천 현장, 정책 영역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학술대회 현장에는 학계 및 실천 현장 전문가, 연구원, 대학원생 등이 참여해 웰에이징을 향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개회사는 배정희 성균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맡았다. 배 교수는 “초고령사회에서 웰에이징은 중요하게 논의되어야 하며, 단순한 노화 대책이 아니라 인간 삶의 존엄성과 가치를 연결하는 휴먼서비스로서의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단법인 굿위드어스 고진선 이사(정신건강사회복지사), 경복대학교 간호학과 박예리자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했다. 특히 ‘웰에이징’을 주제로 한 다섯 개의 발표가 주목을 받았다.
한국웰에이징협회 엄지 대표는 “협회에서 정의한 웰에이징이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고, 사회에서 타인과 공동체를 이루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과정(나이 드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업, 학계, 행정 등 다양한 주체가 긴밀하게 협력해 세대가 공존할 수 있는 웰에이징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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