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용인포은아트갤러리서 독일 현대미술 거장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展' 개최
오왕석 기자
ows@siminilbo.co.kr | 2026-07-14 11:06:53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독일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의 작품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전을 연다.
재단은 오는 18일부터 9월 6일까지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개인전 '그림 깨우기-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 展'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는 독일 라이프치히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현대미술 작가로, 네오 라우흐와 로사 로이 등과 함께 세계 미술계가 주목하는 '신(新) 라이프치히 화파'의 대표 작가로 평가받는다. 유화와 에나멜 도료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차원과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예술 세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디자인적인 색채와 위트 있고 대담한 표현력이 특징이다.
전시는 회화와 종이 작품, 판화 등 다양한 작업을 ▲'색채와 형태의 혁명' ▲'의미 있는 충돌' ▲'다양한 매체의 실험' ▲'메이크-업' 등 네 개 섹션으로 나눠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작품에 담긴 색채와 형태, 매체 실험의 과정을 통해 작가의 예술세계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도 현대미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 해설을 강화하고, 작품 감상과 체험을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전시와 연계한 어린이 프로그램 '나도 크리스토프처럼!'에서는 참가 어린이들이 작가의 작품을 오마주해 자신만의 창작물을 경험할 수 있다. 작품 속 인물에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며 현대미술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는 회화뿐 아니라 판화와 드로잉, 조각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작업을 이어온 작가로, 그의 작품은 독일을 비롯한 유럽 주요 미술관과 컬렉션에 소장돼 있다.
전시 관람과 교육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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