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강진군수, 원예농가와 선진 농업시설 현장 답사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방문.. 강진농업 접목 현장 운영 등 아이디어 모색
200억 원 규모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준비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12-12 11:07:40
[강진=정찬남 기자] 강진원 강진군수가 강진 농업의 새로운 도약 및 사업의 방향과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지난 6일 관내 원예농가 20여 명과 함께 고흥군에 최근 준공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했다.
군은 관내 청년농 육성과 새로운 인구 유입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0억 원 규모 15,000평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유치에 따른 선진 시설 현장을 방문해 단지관계자들과 운영 상황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사전 준비 작업을 모색했다.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고흥군 도덕면 가야리 일대에 33.4ha의 규모로청년보육 온실 2.5ha, 임대형 스마트팜 5.8ha, 실증단지 4.1ha, 3층 규모의 지원센터 0.4ha 등으로 구성돼 지난 11월 준공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은 청년에게 경험 축적의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으로 강진에 정착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인구 유입과 미래 농업인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업 현장에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선도적으로 미래 농업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 군비 7억 6천만 원을 편성해 강진군에 정착한 청년농을 우선으로 내재해형 자동화 비닐온실, 다겹보온커튼, 양액재배시설 등을 지원하며 시설원예분야 스마트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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