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어업활동 재해 보험료 지원··· 올 사업비 11억 투입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4-16 11:07:19
[해남=정찬남 기자]전남 해남군은 어업활동 중에 발생하는 각종 사고와 자연재해로 인한 양식어가의 피해보장을 위해 수산정책보험 지원을 실시한다.
수산정책보험은 어선, 어선원, 어업인안전, 양식수산물 등 항목으로 어선의 해난사고, 어업활동 중 어선원의 사고 및 어업 작업 안전 재해, 양식수산물 재해 등을 보장하고 있다.
특히 어선ㆍ어선원ㆍ어업인안전 보험은 20%,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은 10%만 어업인이 자부담하면 나머지 금액을 지원해 어업인 부담을 낮추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군에서는 총 3072건(11억1200만원)이 가입한 가운데 올해는 사업비 11억3000만원을 확보해 보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품목(김ㆍ전복ㆍ넙치 등) 가입 시기는 별도로 수협을 통해 문의하시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 이상기온 등으로 해마다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있어 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하반기보다는 상반기에 최대한 많은 어업인이 보험을 가입해 안심하고 어업 활동에 종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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