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민 안전 지킴이, 군민안전보험 갱신 '혜택 업'
23개 항목 보장, 독액성 동물 사고까지···든든한 안전망 구축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2-05 11:09:23
2025년 2월 1일부터 1년 간 유효한 이번 갱신은 보장 범위를 기존 21개 항목에서 지역적 특색을 고려해 선정한 23개 항목으로 확대, 군민들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이번 갱신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급성 감염병 사망과 농작업·벌초 때 발생하는 독사 물림, 말벌 쏘임 피해를 보장하는 독액성 동물 접촉 사고 보장을 강화했다는 점이다. 급성 감염병 사망뿐만 아니라, 독액성 동물 접촉 사고 시 사망, 후유장해, 진료비까지 보장해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비탑승 중 교통사고 사망 및 후유장해, 성폭력 범죄 피해 비용, 24시간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교통사고 제외) 등 다양한 항목을 추가해 군민들의 안전을 더욱 꼼꼼하게 보장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군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군민안전보험 갱신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최선을 다하는 군민 안전지킴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진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나 등록 외국인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재난이나 사고로 피해를 입은 경우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군민안전보험을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안내는 강진군청 안전재난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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