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어디든지 찾아가는 진로 진학 특강 ‘우리끼리 런 클래스’ 운영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4-09-08 11:10:40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2월까지 진로·진학 전문가들이 찾아가는 맞춤형 강의를 제공하는 ‘우리끼리 런(learn)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끼리 런 클래스’는 신청자가 원하는 장소와 주제를 지정하면, 전문가들이 찾아가 맞춤형 진로·진학 관련 특강을 진행하는 교육 특화 프로그램이다. 학교 또는 학부모, 학생들이 만든 소그룹을 대상으로 한다.
고교학점제와 대학 입시 등 진학 분야, 자녀 성향별 진로 및 학습 지도 등 학습 분야, 성격 검사 등을 활용한 부모 자녀 간 소통 분야 외에도 경제교육, 우주탐사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가 진행된다.
구는 가족센터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교육 취약계층을 위한 특강을 진행하고, 기존에 학부모를 대상으로 했던 강의를 학생들까지 확대했다.
9월에는 가족센터와 연계해 다문화 가정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등학교 입시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독산고 1~2학년 학생 대상 대입전형 특강과 백산초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게임중독 및 첨단 조작 기술(딥페이크) 범죄 예방’ 관련 특강도 예정돼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분야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고 집중적으로 지원하고자 금천구만의 교육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라며, “학부모와 학생들이 구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진로 진학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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