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국가하천변 가을맞이 코스모스 준비

천변 34,300㎡ 코스모스 파종 구슬땀...9월 중순 장관 이룰 것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08-08 11:10:54

▲ 천변 코스모스 파종 / 광주환경공단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재우)이 국가하천변의 자전거 도로, 산책로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가을철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코스모스 파종을 마쳤다.

국가하천(영산강, 황룡강, 광주천)을 유지·관리하는 광주환경공단 하천사업소는 자체 인력과 장비를 사용해 지난 7일 입추 전까지 경운작업 및 파종작업을 완료했다.

공단에 따르면 승촌보캠핑장 3,300㎡, 영산강 자전거길안내센터 주변 4,000㎡, 황룡친수공원 27,000㎡, 광주천 우안 광암교부터 동천교까지 2,000㎡ 등 총 36,300㎡ 면적에 코스모스를 파종했다.

지난해까지는 코로나19로 대규모 인파가 밀집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전면파종 대신 일부 구간에만 소규모로 파종했으나 올해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전면파종으로 진행했다.

이번에 파종한 코스모스는 9월 중순이면 만개해 장관을 이뤄 천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재우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 직원들이 폭염의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렸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분들을 위해 계절에 맞는 다양한 꽃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