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성 도의원, 지역 특성 반영한 주민주도사업 확대 주문
주민자치 역량 강화로 지역발전 견인해야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3-06-12 16:09:06
[남악=황승순 기자]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지난 5일 2022회계연도 자치행정국 소관 결산 심사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주민주도사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요구했다.
강문성 의원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과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등 주민주도사업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며 “이러한 사업들이 내실 있게 추진되려면 자치조직 구성에서부터 사업 선정까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은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다 보니 주민자치위원 등 자치조직 구성원들이 다양하지 못하고 대동소이하다. 특히 군 단위 지역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발굴해 참여시키고, 주민자치 역량 강화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전남도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3천 개 으뜸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마을당 매년 500만 원씩 3년간 총 1,500만 원을 지원해 주민 주도로 마을 환경 및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 참여형 지방자치 문화를 형성하고 청정자원 관리와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