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헤겐 신생아 젖병 기부 받아…”취약계층 영유아 가정 지원”

월드비전x헤겐, 지난 23일 월드비전 본부에서 영유아가정 위한 물품후원 전달식 진행
헤겐, ‘글로벌 5초 챌린지’ 참여자 수만큼 신생아 젖병 월드비전에 기부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5-09-24 11:12:08

▲ 월드비전과 헤겐이 취약계층 영유아 가정 지원을 위한 배앓이방지 젖병 전달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병렬 헤겐코리아 유통사업본부 본부장, 김성태 월드비전 지속가능파트너십본부 본부장. (사진=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글로벌 수유 전문 브랜드 헤겐으로부터 취약계층 영유아 가정 지원을 위한 신생아 젖병을 전달받았다.


지난 23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월드비전 본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병렬 헤겐코리아 유통사업본부 본부장과 김성태 월드비전 지속가능파트너십본부 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부된 젖병은 헤겐이 5월부터 7월까지 전 세계 20여 개 시장에서 동시에 진행한 ‘글로벌 5초 챌린지’ 참여자 수에 맞춰 신생아 젖병을 기부한 것으로, 육아의 소중한 순간을 나누고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헤겐이 전달한 배앓이방지 젖병은 월드비전의 취약계층 영유아가정 지원 사업에 사용돼 아기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편안한 수유와 안정적인 발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렬 헤겐코리아 유통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기부가 단순한 참여 이벤트를 넘어, 사랑과 돌봄의 마음이 담긴 따뜻한 수유 경험을 더 많은 가정에서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실천이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부모를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월드비전 지속가능파트너십본부 본부장은 “뜻깊은 나눔을 전해주신 헤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달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영유아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헤겐과 함께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헤겐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미혼모 가정, 환아 가정, 영유아 양육시설 등 다양한 기관에 젖병을 기부하며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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