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2023년 함평 군민의 상’ 대상자 선정

지역개발 부문 김형중‧이선행 씨 등 2명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3-04-26 14:35:21

▲ 지역개발상에 김형중 씨

(출처=함평군)

[함평=황승순 기자]전남 함평군이 제25회 군민의 날을 기념해 ‘2023년 함평 군민의 상’ 대상자를 선정했다.


함평군은 “올해 함평 군민의 상 수상자로 지역개발상에 김형중(85세) 씨와 이선행(77세) 씨 등 2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함평군민의 상’은 지역발전 및 군민 복지증진에 공적이 있거나 명예를 선양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발해 표창하는 상이다.

앞서 군은 수상자 선정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후보자 추전을 받고,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 지역개발상에 이선행 씨

(출처=함평군)


김형중 씨는 제중약국을 운영하며 주민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월야실내체육관 및 시니어 체육센터 건립과 관련, 국비 확보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 선 공로가 인정됐다.

이선행 씨 또한 매년 주민을 위해 무료로 ‘국화 뜰 콘서트’ 공연을 열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급식소와 사랑의 쉼터를 운영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내달 4일 열리는 제25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식을 열고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함평의 명예를 드높인 두 분의 수상자를 선정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두 분의 헌신적인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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