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귀농귀촌인 가정에 기념수·이름표 지원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6월 9일까지 신청접수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5-19 11:15:50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귀농귀촌인 기념수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영암군은 귀농·귀촌인이 영암에서의 삶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군화인 매화 등 유실수를 지원한다.
영암만의 특색을 가미한 귀농·귀촌인 환영을 위한 ‘한평정원 정책사업’은 귀농·귀촌 주민들에게 기념수를 분양해 자기 집 한평정원에서 가꾸며 자신만의 역사를 하루하루 만들어갈 수 있게 마련됐다.
이와 함께 영암에 주택이 있지만 실제 거주하지 않는 출향민 등 관계인구에게도 이번 사업을 폭넓게 적용·지원한다. 장기적으로 이런 관계인구의 전입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기 위해서다.
영암군은 신청자 중에서 선정해 기념수와 함께 나무에 붙일 이름표도 만들어준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을 삶의 터전으로 삼은 주민을 환영하고, 주민은 자기만의 역사를 갖고, 지역 곳곳에 펼쳐진 한평정원은 사계절 내내 푸르름을 발하는 등 일석삼조 이상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지역의 특색을 살린 귀농귀촌 정책으로 많은 이들이 영암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