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아동 디지털 미디어 과의존 예방 ‘디톡스’ 운영
오왕석 기자
ows@siminilbo.co.kr | 2026-07-28 11:15:38
[성남=오왕석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여름방학 동안 아동의 디지털 미디어 과의존을 예방하기 위해 ‘드림스타트 미디어 디톡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디어 디톡스(Media Detox)는 일정 기간 스마트폰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의 이용을 줄이고 스스로 조절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유치원생·초등학생 가운데 스마트폰 과의존 척도 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10명과 참여 희망자 80명 등 모두 9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는 아동의 미디어 이용 수준에 따라 ‘가정 방문형 가족코칭’과 ‘건강한 미디어 습관 만들기’ 등 2개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한다. 총 2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가정 방문형 가족코칭은 미디어 과의존 고위험군으로 선별된 아동(1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협약기관인 소리울치료상담센터 전문 상담사가 각 가정을 방문해 8회에 걸쳐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사례 평가·진단을 시작으로 미디어 과의존 이해, 충동 조절 및 자기통제 훈련, 가족 상호작용 증진, 디지털 디톡스 실천, 사후 관리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아동의 올바른 미디어 이용 습관 형성과 가족 기능 회복을 지원한다.
건강한 미디어 습관 만들기 프로그램은 아동의 거주지역과 이동 편의성을 고려해 성남시의료원(7월 28일·8월 11일)과 성남미디어센터(7월 29일·8월 12일)에서 각각 2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나이별 맞춤형 미디어 과의존 예방교육과 그림책 읽기, 공예 체험 등 다양한 대안 활동을 통해 디지털 기기 없이도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여가 활동을 경험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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