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직업계고 학생 취업 확대 위해 기업과 소통
광주형일자리·명품강소기업·에너지특화기업 등 18개사 방문
빛고을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 설명, 지역인재 채용 등 요청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11-08 11:15:39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가 관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인력 수요 및 채용 계획을 미리 파악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기업 맞춤형 교육 등 취업 연계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광주시는 고졸 인재의 좋은 일자리 발굴을 위해 11월 한 달간 광주광역시교육청과 공동으로 광주형일자리·명품강소기업·에너지특화기업 등 지역기업 18개사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말 직업계고 인재 육성을 위해 광주시 교육·일자리 관련 5개 부서(인재육성과, 노동정책관, 창업진흥과, 일자리정책과, 청년정책관)와 시교육청, 일자리 관련 기관이 참석한 협력회의의 후속으로 추진됐다.
빛고을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은 지역 인구감소 및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청년인구의 지역 정착을 높여 나가기 위해 교육청과 직업계고·지역기업·지역대학과 협력해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2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국비 30억, 시 10억, 시교육청 20억 등 총 60억 원의 사업비을 투입해 직업계고 학생의 선취업(기업) 후학습(대학) 성장경로를 마련해 직업계고 학생과 기업 모두 만족하게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광주광역시, 광주시교육청, 호남대 등 4개 대학과 전남공고 등 6개 직업계고, 경제유관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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