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이미지스테크놀로지와 업무협약

AI·센서 융합 반도체 분야 공동 연구 및 실무형 인재 양성 협력 추진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10-20 13:40:48

 인하대와 이미지스테크놀로지간 업무협약 행사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인하대)[문찬식 기자] 인하대학교가 16일 ㈜이미지스테크놀로지(IMAGIS Technology)와 반도체 융합 교육·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에 들어갔다.

 

이미지스테크놀로지는 2004년 설립된 국내 대표 비메모리 반도체 팹리스 기업이다. 모바일 영상 처리, 터치·햅틱·센서 IC, 임베디드 AI 기술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가전, 노트북,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 반도체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AI와 반도체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인터페이스와 지능형 반도체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시 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인하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미지스테크놀로지와 AI·센서 융합 반도체 공동 연구, 산업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과정 개발, 학생 현장실습 및 인턴십 운영, 공동 기술 세미나 및 산학 프로젝트 추진 등 구체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인하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은 보유 중인 반도체 전·후공정 실습 인프라와 연구 인력을 바탕으로 현장 기술과 교육이 연계되는 실무 중심의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김정철 이미지스테크놀로지 대표는 “인하대의 교육 인프라와 연구 역량은 산업 현장의 기술 인재를 육성하는 데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AI·센서 융합 반도체 분야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명우 총장은 “AI 시대를 맞아 반도체 설계와 시스템 기술 간의 융합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학문과 산업을 연결하는 산학 협력 모델로 학생들이 첨단 반도체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연구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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