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글로벌 협력으로 해양모빌리티시장 규제 해법 찾는다!
현지시각 7.31. 13:00 영국 코번트리 워릭대학교에서 한-유럽조선해양전문가협회와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 국제공동연구개발 협력 업무협약」 체결
특구 사업 참여 부산기업이 유럽 연구자들과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에 적용할 조선해양기술 국제공동연구개발를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 구축
유럽 현지 조선해양 전문가들과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에 적용할 조선해양기술 국제공동연구개발의 성공 추진과 협력을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4-08-01 11:16:01
▲ 국제공동연구개발 협력 업무협약사진[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는 현지시각으로 7월 31일 오후 1시 영국 코번트리 워릭대학교(University of Warwick)에서 한-유럽조선해양전문가협회(EKMOA, Europe-Korea Marine and Ocean Engineers Association)와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 국제공동연구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럽-한국과학기술회의(EKC)는 주영국 한국과학기술인협회(KSEAUK)와 독일(VeKNI), 프랑스(ASCOF), 오스트리아(KOSEAA), 핀란드(KOSESA), 스칸디나비아(KSEA), 네덜란드(KOSEANL), 스위스(KSASE), 벨기에(KOSEAB) 등 8개 주유럽 한국과학기술인협회가 함께 주최하는 영국 내 최대 규모 한국-유럽과학기술인학회다.
그중 한-유럽조선해양전문가협회(Europe-Korea Marine and Ocean Engineers Association)는 유럽 내 조선해양 분야 한국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합체로 현재 영국(잉글랜드/웨일즈) 비영리법인으로 등록돼 있다.
구체적으로, 선박 온실가스 통합관리 솔루션, 암모니아 벙커링 탱크로리 안전관리시스템 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프로젝트 추진과 관리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지적재산권 관리, 사업성과 공동홍보 등을 한다.
이날 원탁회의에는 시, 중기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부산테크노파크(TP),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해양대, 글로벌 혁신특구 참여기업으로 구성된 한국대표단과 스트라스글라이드대학(Strathclyde University) 등 유럽-한국과학기술회의에 참여한 유럽 현지 조선해양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여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특히, 국내 조선해양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친환경 선박 관련 국내시장 규제를 해소하고, 유럽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공동연구개발을 실증, 상용화에 이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했다. 한편, '글로벌 혁신 특구'는 첨단 분야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한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국제 표준(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 사업이다.
작년 12월, 부산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를 비롯해 강원, 충북, 전남에서 혁신특구가 지정됐다.
지역 내 잠재력 있는 조선해양 기업을 특구사업 참여기업으로 발굴해 2028년까지 국제 표준(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조선해양기술 국제공동연구개발과 국내외 육상·해상 실증, 해외인증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하고, 지역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원스톱(one-stop) 플랫폼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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