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춘동마을, 더 살기 좋은 마을 여건 갖춘다
농림부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20억 투입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6-11 11:16:43
농림부의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30가구 이상, 30년 이상 노후주택 40% 이상인 농촌 마을을 정비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을 위해 추진된다.
영암군은 춘동마을 주민의 생활 여건 개선을 내용으로 공모에 참여해 올해 4월 1차 전라남도 평가, 6월 2차 국가균형발전위 대면평가를 거쳐 사업 최종 대상지로 결정됐다.
이번 춘동마을의 공모 선정으로 영암군은 총 7개 마을, 126억 원의 생활 여건 개조사업비를 확보했다.
나아가 주민이 마을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스스로 마을을 가꿔나갈 수 있도록 마을교육과 컨설팅 등 주민역량 강화사업도 진행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춘동마을 주민의 생활·위생·안전 등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암군의 주민복지사업과 연계해 마을주민의 더 나은 삶을 돕고, 더 많은 마을들이 더 좋은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추가 공모 선정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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