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용주면, 100세 노인 장수지팡이 전달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3-12-10 11:16:41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 용주면은 최근 양일간 지역에서 100세를 맞이한 노인 2명을 직접 찾아가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는 장수지팡이 ‘청려장’과 대통령 서한문을 함께 전달하며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청려장’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며, 통일신라시대부터 장수한 노인에게 왕이 직접 하사했다고 전해진다.
정부도 이 같은 전통을 살려 1993년부터 ‘노인의 날’에 100세를 맞은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김필선 용주면장은 “건강한 모습으로 100세를 맞이하신 어르신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어른을 공경하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어르신들께서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 복지 정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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