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알케이, 조제 부담 줄여주는 ‘자동알약분쇄기’ 출시
이창훈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3-05-10 11:17:40
초기 산제기는 모델을 사용한 경험이 있던 일선의 조제실 약사들이 반대하는 경우도 많았다. 약국과 병원에서의 기존 믹서기를 활용한 조제는 알약을 분쇄 후 분배기로 이송하고 분배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가루약 분진 발생 및 다른 약들이 섞이는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컸다.
무엇보다 고위험군의 약이 섞일 경우에는 부득이하게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고, 분진을 통해 가루약 일부가 소실돼 정확한 처방 조제가 이뤄지지 않아 약효가 반감되는 등 위협 요소가 있었다.
특허기술로 출시 된 엠알케이 자동알약 산제기 ‘나노파워 965A'는 조제시 여러 문제점을 해결 할 것으로 보인다.
소음도와 분쇄도는 물론, 정제약의 분쇄 등, 조제과정에서 미량의 분진을 장기간 계속적으로 흡입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서 벗어나 용량의 변화와 다른 약과 섞이지 않고 빠른 시간에 산제할 수 있어 업무의 질이 높아졌다는 평가와 함께 만족도가 높아졌다.
아울러 엠알케이(MRK) 자동 알약 분쇄기를 이용한 가루약 조제는 일반인이 직접 작업할 수 있으므로 약국 및 병원의 수익 증가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관계자는 “분쇄가 되는 속도와 타격을 조절할 수 있어 시간에 맞춰 즉시 조제가 가능하며, 다량의 약포지를 넣기만 하면 자동으로 분쇄가 되니 업무 효율성 측면에서도 우수하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니즈를 고려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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