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부산 용두산공원 나이트 팝업 첫 번째 시리즈, 우주먼지 POP-UP ‘부산먼지 심야상담소 with 부기’ 개최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5-09-12 11:18:17

  부산광역시는 글로벌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이달부터 10월까지 남포동 용두산공원 일원에서 ‘2025 용두산공원 나이트 팝업’을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캐릭터 IP와 결합한 팝업스토어 시리즈로, 야간 관광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야간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2025년에도 다양한 캐릭터 IP 콜라보 팝업스토어를 도입해 트렌드에 맞춘 젊은 감각의 야간 콘텐츠를 강화하고, MZ세대 관광객 유입을 적극 확대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포·광복·중앙동 등 원도심 상권과 인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첫 번째 시리즈 프로그램은 ‘우주먼지 POP-UP <부산먼지 심야상담소 with 부기>’로, 오는 18일부터 28일 오후2시부터 오후10시까지, 11일간 용두산공원에서 진행된다.

‘마음을 치유하는 수호공룡 우주먼지의 부산 심야고민상담소’를 주제로 한 이번 팝업스토어는 나쁜 감정을 먹고 사는 캐릭터 ‘우주먼지’의 세계관을 활용해 심야 고민상담소 콘셉트로 꾸며지며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일일 상담사로 참여해 방문객들은 특별한 공간에서 위로와 공감을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우주먼지 심야상담소: 관람객이 고민을 적어 뽑기 기계에 넣으면 ‘조언 포토카드’를 랜덤으로 받는 즉석 상담 이벤트 ▲우주먼지 POP-UP STORE: 한정판을 포함한 캐릭터 IP 상품 판매 ▲우주먼지 테라피 룸 포토존: 침실 콘셉트로 꾸민 힐링 포토존 운영 ▲우주먼지 커스텀 굿즈 만들기: 파우치·키링 DIY 체험(스트랩 키링+패치 활용)이다.

 

또한 ESG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ESG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자 50명에게는 ‘부기 키링’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용두산공원 나이트 팝업은 시즌별 다양한 테마와 캐릭터 IP를 활용한 연계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광역시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캐릭터 IP를 접목해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야간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라며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부산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