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120바로콜센터,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 지자체 최초 13회 연속 선정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5-04-04 18:18:14
▲ 자료사진부산시청[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5 제19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 공공서비스 부문 콜센터 분야에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13회 연속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은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높여 소비자 만족 서비스 체제를 확산하고자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과 기업을 발굴해 선정한다. 시 120바로콜센터는 4천여 건의 최신 상담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담사 역량 강화를 위해 상담 데이터베이스(DB)를 지속해서 최신화하고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상담사의 감정노동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상담 매뉴얼을 개정하는 등 상담사 인권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민 감동 민원 행정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2008년에 개소했으며, 2017년에는 시정 및 상수도 상담을 통합해 더 효율적이고 포괄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민 중심의 콜센터로 발전해 왔다. 그 결과, 개소 당시 20퍼센트(%)에 불과했던 1차 상담률은 현재 80퍼센트(%)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성장해 민원 만족도와 함께 내부 직원의 전화민원 업무량도 상당 부분 경감되는 등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1차 상담률은 시민이 최초로 상담을 요청했을 때 콜센터에서 즉시 해결한 비율을 의미하며, 콜센터의 상담 품질과 효율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다. 이는 콜센터 핵심성과지표(KPI) 중 하나로, 일반적인 고객 콘택트센터 서비스 평가 기준인 75퍼센트(%)를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함으로써 시 120바로콜센터 상담사의 우수한 역량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문자나 채팅, 예약 상담을 선호하는 시민들을 위해 누리집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 채널을 제공하는 등 편의성 향상과 함께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상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상담자료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시스템을 지속해서 고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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