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올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1300대 지원
1차분 400여명 선정, 4~5등급 경유차 신청 당부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4-13 11:19:49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군은 이달(4월) 지원 대상자 400여 명을 1차로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신청자 접수에도 착수했다. 올해 해남군은 1,300대의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748대에 비해 대폭 증가한 물량으로,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노후경유차 감축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원금의 경우 5등급 경유차는 최대 300만 원, 4등급 경유차는 최대 800만 원이 지원되며, 소상공인 및 저소득층은 상한 액 내 최대 100만 원까지 추가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황사 등 대기오염이 심해지고 있는 만큼, 미세먼지 배출량이 높은 4, 5등급 차량은 조기폐차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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