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농업기술센터, 바이러스 없는 씨고구마 분양
오는 7월30일까지 2024년 플러그묘 사전 신청 접수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4-04 11:20:24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024년 고구마 무병묘 생산·보급을 위해 오는 7월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플러그묘(포트묘)’ 사전신청을 받는다.
고구마 바이러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안전한 무병묘 사용이 가장 중요하고, 진딧물과 담배가루이 등 전염원 방제·차단에도 신경써야 한다.
영암군의 분양 품종은 진율미, 호풍미 등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당도와 식미가 우수하고 병해충에 강하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고구마는 생산량 감소는 물론 모양도 균일하지 않아 상품성이 떨어져 생산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 바이러스가 제거된 고구마 무병묘로 농가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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