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총력 하천점용허가 사업장 집중 점검
기후변화 따른 국지성 호우 대비 하천 흐름 방해요소 사전 제거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5-05-28 14:19:14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부군수 장재혁)은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27일, 하천구역 내 하천점용허가 사업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을 맞아 국지성 집중호우 및 돌발성 기상이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현장점검은 대병면 성리 일대의 하천점용허가 사업장 3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임시가도 철거 여부, 수방 자재 및 장비 확보 상태, 하천 흐름 방해 요소 유무, 기타 하천 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합천군은 특히, 집중호우 시 하천의 원활한 유수 흐름를 방해할 수 있는 임시가도나 적치물 등을 사전에 제거해 재해 위험 요인을 차단하는 데 집중했다.
한편, 합천군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종합 상황관리체계를 가동 중이며, 군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군은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집중호우, 태풍, 강풍 등 다양한 기상 상황에 대한 대응 훈련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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