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오이도 '선사시대 여행' 가상현실 체험

'생생 국가유산' 사업비 9000만원 확보
선사유적공원서 미션 체험등 '고백점프' 선보여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4-09-22 11:21:38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가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서 ‘생생 국가유산 사업’이 선정돼 9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생생 국가유산 사업’은 지역에 있는 유적의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ㆍ물적 자원과 결합해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오이도 고백점프(Go, Back, Jump)’는 국가에서 지정한 사적 국가유산인 오이도 유적을 대상으로 선사시대로 떠나는 시간 여행,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해 미션 체험을 하는 ‘증강현실(AR) 패총전시관’,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오이도 체험의 날’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오이도 고백점프(GoㆍBackㆍJump)’는 국가유산청이 운영하는 ‘국가유산교육 프로그램 인증제’에서 인증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는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국가가 인증해 국가유산교육의 확산과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시 관계자는 “시흥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인 오이도 유적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문화를 발전시키고, 많은 시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