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무인공중포충망 활용 병해충 예찰
비래해충 신속·정밀 예찰 체계로 병해충 정보 제공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5-17 11:22:51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벼농사의 병해충 정밀예찰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운영중인 무인공중포충망을 재정비해 이달(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의 지원으로 설치된 무인공중포충망은 기존 공중포충망에 정보통신기술을 융합, 포집한 해충 개체수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이미지(영상)를 촬영해 병해충 담당자 개인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병해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돌발성 병해충을 예찰하는 과정에서 기상 상태에 따른 예찰 업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무인공중포충망 설치로 상시 예찰과 효율적인 방제시기 결정이 가능해 졌다”며 “무인공중포충망 예찰정보를 토대로 병해충 발생 상황을 빠르게 분석해 농업인들이 적기에 방제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