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농업기술센터, 무화과 재배농가-유통업체 협의 개최
직거래 위주 영암 청무화과, 안정 유통망 협의…대형마트 출하 논의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6-09 11:22:41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5일 센터에서 청무화과 재배농가와 유통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청무화과 재배농가-유통업체 안정 유통 기반 마련 연계 협의’를 개최했다.
청무화과는 홍무화과에 비해 당도가 높고 식감이 우수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지만 저장성이 낮고 생산량이 적어, 주로 직거래 위주로 유통되고 있어 안정 유통망 확보가 관건이다.
이와 관련해, 오상수 e좋은무화과 대표는 유통업체의 입장에서 청무화과 시장수요와 유통채널 정보를 공유하고, 출하 품질·선별 기준, 일정 및 물량 조율 방안 등을 밝혔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무화과 재배농가의 소득 안정, 재배면적 확대에도 희망을 전한 협의였다. 무화과 생산과 유통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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